
82일 아기가 복숭아를 빨았어요. 도와주세요.
Q. 82일 아기가 복숭아를 빨았어요. 도와주세요.
82일 아기예요. 1시간쯤 전에 제가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친정아버지가 아기한테 복숭아를 빨게 했어요.
제가 보고 나선 급하게 입을 닦아주긴 했는데, 한두 번 아기가 빤 것 같아요.
복숭아는 알레르기가 심해서 돌 지나고 먹인다는데 지금 너무 속상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1. 최소 언제까지 아기 상태를 관찰해야 할까요? 얼마가 지나도 괜찮으면 이상 없다고 보면 되는지요?
2. 아직은 복숭아를 먹인지 얼마 안 돼서 아무 반응이 없는데, 두드러기 같은 게 올라오면 병원 가도 너무 어려서 약을 못 쓰는 것 아닐까요?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서 기도가 부으면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던데 그럼 어떡하죠?
3. 운이 좋아서 아무 탈 없이 그냥 지나간다 해도, 이미 한번 먹였으니 나중에 복숭아 알레르기가 생길까요?
아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잠도 못 자고 글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선생님~
A. 답변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이긴 하지만, 과육 자체보다는 껍질에 있는 털 때문에 알레르기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실제로 껍질을 잘 깐 복숭아는 잘 먹는 경우도 많지요.
1. 딱히 언제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관찰해야 하는 것은 없답니다. 보통 알레르기 반응이 즉각형부터 지연형까지 있기 때문에 3-5일 정도는 관찰해 주시는 게 좋겠네요. 하지만 대부분 즉각형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기 때문에 하루 정도만 주의 깊게 봐주세요.
2.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온다면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이것저것 처치를 해야 할 수 있답니다. 아기 상태가 이상해 보인다면 병원에 꼭 방문해 주도록 해주세요.
3. 굳이 한번 먹였다고 알레르기가 더 생기거나 하진 않을 거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