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을 자는 도중 자주 깨는 아기 다른 이상이 있을까요?
Q. 잠을 자는 도중 자주 깨는 아기 다른 이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10개월 아기인데 수면환경 만들어줘도 낮잠이던 밤잠이건 자면 두세 번은 깹니다. 낮잠 경우에는 2시간 정도 자야 푹 잔 건지 일어나면 울지도 않는데 잠든 지 40-50분 지나서 항상 깨고 항상 웁니다. 확실한 건 배고픈 건 아니고 아직까지 안아줘야지 잠드는 습관 때문에 다시 안아주는데 뒤로 넘어가게끔 자지러지게 울어요ㅠㅠ
아기가 자야지 밀린 집안일을 할 수 있고 안아주고 달래줘도 숨넘어가는 아기한테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분유를 아주 연하게 타서 먹이고 재우는데 또 40-50분 지나면 또 깨서 또 분유를 아주 연하게 타 먹이면 20분 정도 더 자고 일어나서 울지도 않고 신나게 놀아요;;
그런데 그런 아기가 걱정이고 저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자고 있는 중간중간 젖을 찾는 것도 젖 물고 자는 아기인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A. 답변
안녕하세요? 사실 아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기들이 자다가 3,4번은 깬답니다. 보통 어른들이 90분이 한 수면주기인데 반해 아기들은 50분 정도면 1 사이클이 끝나기 때문이죠.
수면 교육의 목적은 수면 조건화를 피하는 데 있는데 아기의 경우 이미 깨었을 때 다시 잠들기 위해 안아주거나 젖을 물거나 하는 조건이 필요해진 것 같네요.수면 교육은 말은 쉽지만 참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인데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차츰 아기가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어른의 개입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자다 깨거나 했을 때 안아주거나, 우유를 주거나 하는 행동 정도를 차근차근 줄여나가는 것이죠. 예를 들면 깼을 때 안아주거나 젖을 물리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옆에서 토닥여만 주세요. 3일 정도 지나면 토닥이는 행동도 하지 마시고 옆에만 있어주세요. 마찬가지로 3일 정도 지나면 옆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걸 반복해서 결국엔 엄마 없이도 혼자 자는 아기를 만드는 게 완성입니다. 수면 교육이 실행하기 어려운 건 외국 같은 경우 아기가 방에서 따로 자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같이 엄마랑 같이 자는 경우 어른의 개입을 줄이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마음은 아픈 방법이니 잘 생각해서 시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