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변비 때문에 고생이에요.
Q. 아기 변비 때문에 고생이에요.
저희 아기 이유식 이후로 변비 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요. 변비에 좋다는 노발락 it먹이는데도 마찬가지네요. 잘 안 먹던 아기라 천천히 진행했는데요, 10개월 초에 후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현재 11개월 차 332일째고요, 어제부터 하루 세끼 줬는데 한 끼는 양배추 넣고 만들어줬는데도 여전히 변보기를 힘들어해요. 토끼똥처럼 응가를 엄청 힘주고 봐요. 어제오늘 이유식 3끼 분유 3번 주고 있어요. 이럴 경우 변비 분유 효과가 없어 기존에 먹던 분유로 바꿔도 될까요?
변비 있는 상태서 세끼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변비 때문에 너무 고생이네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A. 답변
이유식과 분유가 병용되면서 아기들이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 치료의 핵심은 당연히 섬유질과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아기들은 섬유질 섭취하는 방법이 주로 이유식을 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려하시는 것과 달리 이유식을 더 열심히 먹이시는 게 변비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미역이나 양배추 등을 포함하면 더욱 좋습니다.
반대로 분유 같은 유당이 함유된 음식들은 장 움직임을 줄이고 가스를 생성해서 변비에는 그리 좋은 음식은 아니랍니다. 변비용으로 나온 특수분유의 경우 이런 점을 보완해서 나온 것이니 효과 없다고 바꾸시기보다는 구입하신 제품 정도는 다 먹이도록 해주세요.
또한 간식들로 섬유질이 많은 과일들(사과, 배, 키위, 프룬 등의 과육)을 주시고 식사에 콩이나 미역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포함시키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익힌 당근이나 익힌 사과, 치즈, 바나나 등)을 줄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랍니다. 6-12개월 아기의 적정 수분 섭취량은 킬로그램당 130-150cc(분유 및 음료 포함)이니 수분량이 부족하다면 더 보충해 주시도록 해주세요.
식사요법으로도 호전이 계속 안 보인다면 소아과 방문하셔서 관장이나 변비약을 통해 직장을 채우고 있는 딱딱한 숙변들을 제거하면 그 후에 조절하는 게 수월해지기도 한답니다. 너무 장기간 지속되는 것 같다면 병원 가시는 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즐거운 이유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