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 변비의 기준이 뭔가요?
Q. 아가 변비의 기준이 뭔가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아가들도 어른과 같은 응가를 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날은 편안하게 약간 무른 변을 쌀 때도 있지만요. 보통 찰흙 덩어리 같은 응가를 자주 쌉니다. 아기가 매일 응가를 하더라도 심하게 힘을 준다면 변비인가요? 저희 아가는 이틀에 한번 쌀 때도 있고 하루에 두 번 정도 찰흙 응가를 볼 때도 있는데요. 가끔 힘주는데 안 나올 때도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변비인지를 파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기가 응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은 없나요? 유산균은 먹이고 있고요. 물도 최대한 많이 주려고 노력합니다. 사과는 먹으면 헛구역질해서 못 먹이네요.
A. 답변
변비에 대해서 일반적인 진단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이를 아기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답니다. 그냥 쉽고 단순하게 음식을 섭취한 만큼 배변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변비라고 알고 계시면 돼요. 또한 실제로 변을 볼 때 많이 힘들거나, 항문에 상처가 생기거나, 이 때문에 변을 참는 행위가 나타난다면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비 치료의 핵심은 수분과 섬유질이며 많이들 쓰시는 바나나, 치즈, 요거트, 유산균 등은 오히려 변비에는 안 좋은 음식이랍니다. 수분은 또한 단독으로는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억지로 과다하게 먹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변을 묽게 해주고 대변량을 늘려주어 변비에 도움이 된답니다.
따라서 돌전의 아기라면 분유의 양을 줄이고 이유식 양을 늘리는 것이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변비치료에 도움이 된답니다. 과일과 채소도 긁은 것, 다진 것, 작게 자른 것이 섬유질 보존이 잘 되므로 이런 채소 및 과일로 이유식을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과일을 준다고 과즙망에 거르거나, 짜서 과즙을 주는 것은 변비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다고 알려진 과일 및 야채는 자두, 살구, 복숭아, 시금치, 건포도, 브로콜리, 양배추, 고구마가 있답니다. 특히 미역 같은 해조류는 섬유질을 정말 많이 갖고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변비는 아기들에게 정말 정말 흔한 문제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먹는 것도 늘어나고 하면 점차 좋아질 테니 참고하셔서 섬유질을 잘 섭취할 수 있게 도와주시도록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