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설사랑 토를 하다가 이제 멎었어요.
Q. 아이가 설사랑 토를 하다가 이제 멎었어요.
며칠 전에 분수 토를 하고 이틀 뒤 수요일부터 설사처럼 물똥을 싸더라고요. 그 뒤로 설사를 조금씩 하더니 금요일에는 15번 정도를 했습니다. 약도 먹였고요~쌀죽은 잘 안 먹더라고요. 토요일부터는 3번 정도로 횟수로 줄었지만 아직은 물똥으로 싸고 있어요.
그럼 다시 원래 패턴으로 이유식 먹여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쌀죽을 먹여야 하나요?
현재 쌀죽이랑 분유는 묽게 해서 먹이고 있어요. 지사제랑 유산균 먹고 있고요. 변횟수가 줄었으니 지사제도 중단해도 되겠죠?
A. 답변
설사를 10번 넘게 했다니... 혹시 엉덩이가 헐거나 하진 않았나요?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구토 후 설사로 진행하는 건 전형적인 장염 증상이랍니다. 다행히 설사로 간다는 건 병이 급성기는 지났다는 뜻이며, 설사를 많이 하더라도 아기가 잘 먹는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장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잘 먹어야 빨리 낫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잘 먹는다는 것은 아프기 전과 동일하게 먹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분유를 묽게 먹이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염에서 지사제는 병을 빨리 낫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아기처럼 10회 넘게 설사를 할 경우에는 잦은 설사로 인해 기저귀 발진 등이 나빠질 수 있어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현재 3회 정도라면 제 생각에는 그만 주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간혹 심한 설사 후에 유당 불내증이 생겨 분유나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계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분유를 그만 먹이라고 말씀드리지는 않지마는 일반적으로 장염 기간에는 분유보다는 이유식에 더 치중해서 주시라고 말씀드리곤 한답니다.
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이제 막바지인 것 같네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